퀸 엘리자베스 바이올린 콩쿠르 1등 임지영과 함께하는 2024 뉴서울필하모닉 제216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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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91년 설립된 순수 민간교향악단으로 ‘대중 속에 사랑받는 정통 오케스트라’라는 취지 아래 성악가 출신 김혜란 교수, 첼리스트 출신 김봉 교수 그리고 60여 명의 유능한 연주자들이 모여 처음 연주 활동을 시작하였고, 1997년 안당 단장의 재창단으로 새롭게 시작되었다. 창단 33년 이래 2,900여 회 이상의 각종 정기연주회, 오페라공연 및 기획음악회를 개최하였으며, 그동안 200회 이상의 민간교향악단 사상 최고 많은 횟수의 정기연주회와 매년 80회 이상의 공연을 하는 국내 최고의 정통교향악단으로 성장한 (사)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어느덧 제216회 정기연주회를 맞았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2015년 20세라는 어린 나이에 한국인 최초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린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P.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35)를 협연할 예정이며, 뉴서울필하모닉은 J. 브람스의 ‘교향곡 제4번 마단조’(Symphony No. 4 in e minor, Op. 98)를 장윤성(서울대 음대 교수) 지휘 아래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뮌헨 캄머 오케스트라,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오케스트라, 브뤼셀 필하모닉,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개성 있는 솔리스트로 자리매김하였으며, 2021년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에 유일한 클래식 연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19년 3월에 방한한 벨기에 국왕 주최 음악회 무대에 오르고, 같은 해 4월에는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행사에서 연주하는 등 여러 국가적인 행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아티스트로서 활약해 오고 있다.
그는 현재 일본음악재단으로부터 비에냐프스키가 사용했던 바이올린인 1717년 제작 스트라디바리 ‘사세르노’(Sasserno)를 대여받아 연주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에 최연소 조교수로 전격 임용되어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글 민경원

일시: 3월 7일 (목) 오후 7시 30분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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