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넥스트가 꿈꾸는 차세대 오페라의 미래
홍아람 대표가 말하는 ‘오페라 넥스트’
‘오페라 넥스트’는 앞서 누차 진술했듯이 차세대 예술가들이 공연 제작 전 과정을 경험하며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발견하고, 급변하는 예술 환경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도록 돕는 실험의 장이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주)오뮤 홍아람 대표는 오페라의 미래는 뛰어난 가창력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공연기획과 연출, 콘텐츠 제작,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그리고 대중과 소통하는 능력까지 갖춘 새로운 예술가가 필요한 시대라는 것이다.
홍 대표는 ‘오페라 넥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참가자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예술적 정체성을 구축하며, 미래 오페라를 이끌 창작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프로젝트가 일회성 교육을 넘어 창작자들이 서로 연결되고 협업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한국 오페라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꿈꾸고 있다. 홍 대표의 플래폼에 대한 기획이 사실 ‘오페라 넥스트’가 처음은 아니다. 이미 지난 2022년에 시작했던 ‘극장 데뷔형 오페라 아카데미’가 지금의 오페라 넥스트로 진화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가 젊은 예술가들에게 미치는 영향
홍아람 대표는 오페라 넥스트가 젊은 예술가들에게 무엇보다도 '내가 어떤 예술가가 되고 싶은 사람인가'를 발견하게 하는 프로젝트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한다. 프로젝트 참가자 대부분이 대학 졸업을 앞두었거나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들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 시기는 누구보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은 시기라고 말한다. 많은 예비 성악가들은 처음에는 무대에서 노래하는 실연자의 길만을 꿈꾸지만, 공연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생각이 크게 달라지는 것을 목도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 프로젝트를 단순히 성악만을 생각했던 참가자들이 진행하는 동안 "공연기획자가 되어 보고 싶다", "무대 뒤에서 작품을 만드는 일이 더 흥미롭다"는 이야기를 한다는 것.
홍 대표 역시 자신의 인생을 바꾼 계기가 ‘공연기획’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제19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에 참여하면서 처음 공연기획이라는 분야를 접했고, 그 경험이 현재의 자신을 만든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경험이 참가자들에게도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어떤 분야에서 가장 큰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인지를 발견하고, 앞으로 어떤 예술가로 성장해야 하는지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는 것.
또한 예술가는 단기간에 완성되는 직업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작은 경험 하나하나가 쌓여 결국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가는 만큼, 오페라 넥스트가 참가자들에게 첫 번째 의미 있는 경험이자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참가자들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이름과 가능성을 세상에 알리고 적극적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예술가 역시 자신의 가치를 세상에 전달할 줄 알아야 하며, 오페라 넥스트가 그러한 첫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한다.
젊은 오페라인들에게 발견한 비전
홍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가장 인상 깊게 느낀 점은 젊은 예술가들이 예술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이전 세대와는 분명히 달라졌다는 사실이라고 언급한다. 과거에는 좋은 성악가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면, 오늘날의 젊은 예술가들은 그것을 넘어 오페라를 어떻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는 것이다. 특히 AI 시대에 맞춰 공연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한 참가자들도 있었으며, 기술과 예술을 연결해 새로운 형식의 오페라를 만들고 싶다는 적극적인 아이디어도 나왔다고 소개한다.
“이런 모습에서 오페라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예술과 결합하려는 태도 자체가 매우 중요한 경쟁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홍 대표는 프로젝트의 이름이 '차세대 오페라 엔터 발굴 프로젝트'인 만큼 단순히 노래를 잘하는 성악가를 육성하는 데 머물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연기력과 무대 매너, 자신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 능력까지 갖춘 새로운 형태의 예술인이 필요하며, 그는 이를 '오페라 인플루언서'라고 명명한다.
“실제 이런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참가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이 앞으로 더 많은 경험을 쌓는다면 새로운 시대를 대표하는 오페라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는 무엇보다 깨어 있는 젊은 오페라인들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선배 예술인들이 함께 협력한다면 한국 오페라도 충분히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인다.

더 좋은 프로젝트를 위해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
홍 대표는 AI가 우리의 일상뿐 아니라 예술 환경까지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지금, 오페라 교육 역시 기존의 방식을 반복하는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앞으로의 프로젝트는 기존 공연을 단순히 재현하는 교육이 아니라 새로운 창작과 실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창작 프로젝트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싶다고. 또한 젊은 예술가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정답을 알려주는 교육이 아니라 자유롭게 도전하고 실패하면서 배우는 경험이라고 피력한다. 창작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을 때 성장할 수 있으며,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프로젝트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덧붙인다.
그는 이러한 방향 속에서 ‘오페라 넥스트’가 단순히 교육 프로그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창작자들이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커뮤니티로 성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만난 예술가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함께 작품을 기획하며 장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된다면 그 자체가 한국 오페라의 경쟁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진단하는 것이다.
홍 대표는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 예술가들이 계속 등장한다면 한국에서도 언젠가는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인정받는 오페라 작품이 탄생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오페라 넥스트는 바로 그러한 가능성을 믿고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지금은 작은 도전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곳에서 시작된 창의적인 시도들이 앞으로 한국 오페라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오페라를 보다 친숙하게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글 김종섭
오페라 넥스트가 꿈꾸는 차세대 오페라의 미래
홍아람 대표가 말하는 ‘오페라 넥스트’
‘오페라 넥스트’는 앞서 누차 진술했듯이 차세대 예술가들이 공연 제작 전 과정을 경험하며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발견하고, 급변하는 예술 환경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도록 돕는 실험의 장이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주)오뮤 홍아람 대표는 오페라의 미래는 뛰어난 가창력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공연기획과 연출, 콘텐츠 제작,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그리고 대중과 소통하는 능력까지 갖춘 새로운 예술가가 필요한 시대라는 것이다.
홍 대표는 ‘오페라 넥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참가자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예술적 정체성을 구축하며, 미래 오페라를 이끌 창작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프로젝트가 일회성 교육을 넘어 창작자들이 서로 연결되고 협업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한국 오페라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꿈꾸고 있다. 홍 대표의 플래폼에 대한 기획이 사실 ‘오페라 넥스트’가 처음은 아니다. 이미 지난 2022년에 시작했던 ‘극장 데뷔형 오페라 아카데미’가 지금의 오페라 넥스트로 진화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가 젊은 예술가들에게 미치는 영향
홍아람 대표는 오페라 넥스트가 젊은 예술가들에게 무엇보다도 '내가 어떤 예술가가 되고 싶은 사람인가'를 발견하게 하는 프로젝트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한다. 프로젝트 참가자 대부분이 대학 졸업을 앞두었거나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들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 시기는 누구보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은 시기라고 말한다. 많은 예비 성악가들은 처음에는 무대에서 노래하는 실연자의 길만을 꿈꾸지만, 공연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생각이 크게 달라지는 것을 목도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 프로젝트를 단순히 성악만을 생각했던 참가자들이 진행하는 동안 "공연기획자가 되어 보고 싶다", "무대 뒤에서 작품을 만드는 일이 더 흥미롭다"는 이야기를 한다는 것.
홍 대표 역시 자신의 인생을 바꾼 계기가 ‘공연기획’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제19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에 참여하면서 처음 공연기획이라는 분야를 접했고, 그 경험이 현재의 자신을 만든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경험이 참가자들에게도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어떤 분야에서 가장 큰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인지를 발견하고, 앞으로 어떤 예술가로 성장해야 하는지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는 것.
또한 예술가는 단기간에 완성되는 직업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작은 경험 하나하나가 쌓여 결국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가는 만큼, 오페라 넥스트가 참가자들에게 첫 번째 의미 있는 경험이자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참가자들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이름과 가능성을 세상에 알리고 적극적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예술가 역시 자신의 가치를 세상에 전달할 줄 알아야 하며, 오페라 넥스트가 그러한 첫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한다.
젊은 오페라인들에게 발견한 비전
홍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가장 인상 깊게 느낀 점은 젊은 예술가들이 예술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이전 세대와는 분명히 달라졌다는 사실이라고 언급한다. 과거에는 좋은 성악가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면, 오늘날의 젊은 예술가들은 그것을 넘어 오페라를 어떻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는 것이다. 특히 AI 시대에 맞춰 공연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한 참가자들도 있었으며, 기술과 예술을 연결해 새로운 형식의 오페라를 만들고 싶다는 적극적인 아이디어도 나왔다고 소개한다.
“이런 모습에서 오페라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예술과 결합하려는 태도 자체가 매우 중요한 경쟁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홍 대표는 프로젝트의 이름이 '차세대 오페라 엔터 발굴 프로젝트'인 만큼 단순히 노래를 잘하는 성악가를 육성하는 데 머물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연기력과 무대 매너, 자신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 능력까지 갖춘 새로운 형태의 예술인이 필요하며, 그는 이를 '오페라 인플루언서'라고 명명한다.
“실제 이런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참가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이 앞으로 더 많은 경험을 쌓는다면 새로운 시대를 대표하는 오페라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는 무엇보다 깨어 있는 젊은 오페라인들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선배 예술인들이 함께 협력한다면 한국 오페라도 충분히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인다.
더 좋은 프로젝트를 위해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
홍 대표는 AI가 우리의 일상뿐 아니라 예술 환경까지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지금, 오페라 교육 역시 기존의 방식을 반복하는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앞으로의 프로젝트는 기존 공연을 단순히 재현하는 교육이 아니라 새로운 창작과 실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창작 프로젝트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싶다고. 또한 젊은 예술가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정답을 알려주는 교육이 아니라 자유롭게 도전하고 실패하면서 배우는 경험이라고 피력한다. 창작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을 때 성장할 수 있으며,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프로젝트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덧붙인다.
그는 이러한 방향 속에서 ‘오페라 넥스트’가 단순히 교육 프로그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창작자들이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커뮤니티로 성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만난 예술가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함께 작품을 기획하며 장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된다면 그 자체가 한국 오페라의 경쟁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진단하는 것이다.
홍 대표는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 예술가들이 계속 등장한다면 한국에서도 언젠가는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인정받는 오페라 작품이 탄생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오페라 넥스트는 바로 그러한 가능성을 믿고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지금은 작은 도전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곳에서 시작된 창의적인 시도들이 앞으로 한국 오페라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오페라를 보다 친숙하게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글 김종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