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화) 서울 은평문예회관 본선 경연 펼쳐져
아티스트 부문 바리톤 이동준 ‘1위 없는 2위’, 테너 봉가온 3위 수상
영아티스트 김가현, 고등부 홍채원 1위 등 신예 성악 인재 대거 배출
미래 대한민국 오페라 무대를 이끌 ‘젊은 거장들의 향연’
대한민국 오페라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성악계의 새로운 얼굴들이 탄생했다. 사단법인 라벨라오페라단(단장 및 예술총감독)이 주최한 ‘제18회 라벨라 성악 콩쿠르(The 18th Labella Concorso)’의 본선 무대가 지난 9월 1일(화) 서울 은평구 소재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음악계 관계자 및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라벨라 성악 콩쿠르는 지난 2009년 창설된 이래 매년 뛰어난 기량과 무대 장악력을 겸비한 신진 성악 인재들을 발굴하며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번 콩쿠르는 아티스트 부문, 영아티스트 부문, 고등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예선부터 쟁쟁한 실력을 갖춘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4일 치러진 1차 예선을 시작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과한 총 11명의 참가자가 최종 본선 무대에 올라 기량을 겨뤘다. 본선 진출자들은 각자의 음색과 음악적 깊이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정통 오페라 아리아들을 선보이며 객석과 심사위원단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본선 경연 및 주요 입상자 소개
이번 경연의 최상위 부문인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바리톤 이동준(서울대학교 졸업)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1위 없는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동준은 본선 무대에서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작 ‘돈 카를로(Don Carlo)’ 중 로드리고의 비장한 아리아 ‘Io morrò, ma lieto in core(나는 죽어가지만 마음은 행복하네)’와 움베르토 조르다노의 베리즈모 걸작 ‘안드레아 셰니에(Andrea Chénier)’ 중 제라르의 고뇌가 돋보이는 ‘Nemico della patria(조국의 적)’를 열창했다. 그는 극적인 표현력과 안정적인 호흡, 풍부한 성량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내면을 밀도 높게 소화해 내며 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아티스트 부문 3위에는 테너 봉가온(중국 중앙희극원)이 이름을 올렸다. 봉가온은 베르디의 오페라 ‘일 코르사로(Il corsaro·해적)’ 중 코라도의 아리아 ‘Tutto parea sorridere(모든 것이 미소 짓는 듯했네)’와 스페인 사르수엘라의 거장 파블로 소로사발의 작품 ‘항구의 주막 여주인(La tabernera del puerto)’ 중 격정적인 아리아 ‘No puede ser(그럴 수 없다)’를 노래했다. 폭발적인 고음과 감정선을 흔드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봉가온은 상금 100만 원을 거머쥐었다.
대학생 및 신예들을 위한 영아티스트 부문에서는 소프라노 김가현(한국예술종합학교)이 당당히 1위에 등극했다. 김가현은 빈첸초 벨리니의 벨칸토 명작 ‘카풀레티가와 몬테키가(I Capuleti e i Montecchi)’ 중 줄리에타의 섬세하고 처연한 아리아 ‘O quante volte(오, 얼마나 많이)’를 기품 있는 음색과 유려한 레가토로 완성도 높게 노래해 1위의 영예와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영아티스트 부문 2위는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걸작 ‘람메르무어의 루치아(Lucia di Lammermoor)’ 중 루치아의 대표 아리아 ‘Regnava nel silenzio(깊은 침묵은 밤을 덮고)’를 유려한 테크닉으로 소화한 소프라노 이서영(서울대학교)이 차지해 상금 60만 원을 수상했다. 3위는 도니제티의 ‘라 파보리타(La favorita)’ 중 알폰소 왕의 아리아 ‘Vien, Leonora, a’ piedi tuoi(오라, 레오노라여)’를 묵직하면서도 감미롭게 부른 바리톤 임유택(서울대학교)이 선정되어 상금 40만 원을 받았다.
미래 한국 성악의 든든한 묘목이 될 고등부 부문에서도 빛나는 재능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1위는 소프라노 홍채원(서울예술고등학교)이 차지했다. 홍채원은 도니제티의 오페라 ‘샤모니의 린다(Linda di Chamounix)’ 중 화려하고 기교적인 아리아 ‘O luce di quest’anima(내 영혼의 빛이여)’를 완벽에 가깝게 소화, 고등학생이라고는 믿기 힘든 음악적 통찰력과 기량을 뽐내며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고등부 3위에는 도니제티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Regnava nel silenzio(깊은 침묵은 밤을 덮고)’를 감성적으로 풀어낸 소프라노 박나현(선화예술고등학교)이 올라 상금 40만 원을 받았다.
라벨라 성악 콩쿠르의 취지와 독보적인 특전
라벨라 성악 콩쿠르는 단순히 순위를 가르고 상금을 전달하는 일회성 경연대회에 머무르지 않는다. 본 콩쿠르의 본질적인 취지는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신진 성악가를 조기에 발굴하고, 이들이 체계적인 훈련과 실전 무대 경험을 거쳐 진정한 ‘프로페셔널 오페라 가수’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데 있다.
이번 제18회 대회는 아티스트 부문 1위 상금 500만 원을 포함해 영아티스트 및 고등부까지 총상금 1,200만 원 규모로 치러졌다. 그러나 수상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것은 금전적 보상을 뛰어넘는 체계적인 사후 지원 혜택이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라벨라오페라단이 심혈을 기울여 운영하고 있는 전문 오페라 교육 플랫폼인 ‘라벨라 오페라스튜디오’ 장학생 선발 기회가 제공된다. ‘라벨라 오페라스튜디오’는 실기 위주의 코칭, 언어 딕션, 연기 훈련, 무대 매너 등 오페라 무대에 최적화된 고급 커리큘럼을 통해 연주자를 전문 아티스트로 탈바꿈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사단법인 라벨라오페라단이 주최하는 정규 오페라 시즌 공연과 기획 갈라 콘서트 등에 캐스팅되어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실질적인 출연 기회가 열려 있어, 신인들에게는 최고의 도약대로 평가받는다.
18년의 역사, 대한민국 성악 거장들의 산실
지난 2009년 첫걸음을 내디딘 라벨라 성악 콩쿠르는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며 한국 성악계의 중추적인 산실 역할을 해왔다. 그동안 본 콩쿠르를 거쳐 간 수상자들은 현재 유럽과 북미, 그리고 국내 유수의 국·공립 및 민간 오페라 무대와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주역으로 맹활약하며 라벨라 성악 콩쿠르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역대 주요 수상자 라인업을 살펴보자.
제1회 베이스 황인수(일반부 2위), 베이스 한혜열(일반부 3위)
제2회: 바리톤 김종표(일반부 1위)
제3회: 소프라노 손나래(일반부 2위)
제4회: 바리톤 장철준(일반부 2위)
제5회: 바리톤 김한결(일반부 2위)
제6회: 테너 김윤권(일반부 3위)
제7회: 테너 이명인(일반부 3위)
제10회: 바리톤 고병준(일반부 2위)
제13회: 베이스 정인호(일반부 2위)
제15회: 베이스바리톤 김재율(일반부 1위)
이처럼 시대를 아우르는 정상급 성악가들을 끊임없이 길러내며 콩쿠르의 역사와 정통성을 탄탄히 축적해 왔다.
라벨라오페라단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예술혼을 불태우는 젊은 음악인들의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단순히 한 번의 경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본 콩쿠르를 기점으로 '오페라스튜디오'의 전문 트레이닝과 실제 오페라 프로덕션 출연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선순환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라벨라오페라단은 앞으로도 정기 오페라 시즌 공연과 신진 성악가 발굴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연계하며, 한국 성악 예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글 김종섭
지난 9월 1일(화) 서울 은평문예회관 본선 경연 펼쳐져
아티스트 부문 바리톤 이동준 ‘1위 없는 2위’, 테너 봉가온 3위 수상
영아티스트 김가현, 고등부 홍채원 1위 등 신예 성악 인재 대거 배출
미래 대한민국 오페라 무대를 이끌 ‘젊은 거장들의 향연’
대한민국 오페라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성악계의 새로운 얼굴들이 탄생했다. 사단법인 라벨라오페라단(단장 및 예술총감독)이 주최한 ‘제18회 라벨라 성악 콩쿠르(The 18th Labella Concorso)’의 본선 무대가 지난 9월 1일(화) 서울 은평구 소재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음악계 관계자 및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라벨라 성악 콩쿠르는 지난 2009년 창설된 이래 매년 뛰어난 기량과 무대 장악력을 겸비한 신진 성악 인재들을 발굴하며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번 콩쿠르는 아티스트 부문, 영아티스트 부문, 고등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예선부터 쟁쟁한 실력을 갖춘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4일 치러진 1차 예선을 시작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과한 총 11명의 참가자가 최종 본선 무대에 올라 기량을 겨뤘다. 본선 진출자들은 각자의 음색과 음악적 깊이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정통 오페라 아리아들을 선보이며 객석과 심사위원단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본선 경연 및 주요 입상자 소개
이번 경연의 최상위 부문인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바리톤 이동준(서울대학교 졸업)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1위 없는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동준은 본선 무대에서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작 ‘돈 카를로(Don Carlo)’ 중 로드리고의 비장한 아리아 ‘Io morrò, ma lieto in core(나는 죽어가지만 마음은 행복하네)’와 움베르토 조르다노의 베리즈모 걸작 ‘안드레아 셰니에(Andrea Chénier)’ 중 제라르의 고뇌가 돋보이는 ‘Nemico della patria(조국의 적)’를 열창했다. 그는 극적인 표현력과 안정적인 호흡, 풍부한 성량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내면을 밀도 높게 소화해 내며 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아티스트 부문 3위에는 테너 봉가온(중국 중앙희극원)이 이름을 올렸다. 봉가온은 베르디의 오페라 ‘일 코르사로(Il corsaro·해적)’ 중 코라도의 아리아 ‘Tutto parea sorridere(모든 것이 미소 짓는 듯했네)’와 스페인 사르수엘라의 거장 파블로 소로사발의 작품 ‘항구의 주막 여주인(La tabernera del puerto)’ 중 격정적인 아리아 ‘No puede ser(그럴 수 없다)’를 노래했다. 폭발적인 고음과 감정선을 흔드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봉가온은 상금 100만 원을 거머쥐었다.
대학생 및 신예들을 위한 영아티스트 부문에서는 소프라노 김가현(한국예술종합학교)이 당당히 1위에 등극했다. 김가현은 빈첸초 벨리니의 벨칸토 명작 ‘카풀레티가와 몬테키가(I Capuleti e i Montecchi)’ 중 줄리에타의 섬세하고 처연한 아리아 ‘O quante volte(오, 얼마나 많이)’를 기품 있는 음색과 유려한 레가토로 완성도 높게 노래해 1위의 영예와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영아티스트 부문 2위는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걸작 ‘람메르무어의 루치아(Lucia di Lammermoor)’ 중 루치아의 대표 아리아 ‘Regnava nel silenzio(깊은 침묵은 밤을 덮고)’를 유려한 테크닉으로 소화한 소프라노 이서영(서울대학교)이 차지해 상금 60만 원을 수상했다. 3위는 도니제티의 ‘라 파보리타(La favorita)’ 중 알폰소 왕의 아리아 ‘Vien, Leonora, a’ piedi tuoi(오라, 레오노라여)’를 묵직하면서도 감미롭게 부른 바리톤 임유택(서울대학교)이 선정되어 상금 40만 원을 받았다.
미래 한국 성악의 든든한 묘목이 될 고등부 부문에서도 빛나는 재능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1위는 소프라노 홍채원(서울예술고등학교)이 차지했다. 홍채원은 도니제티의 오페라 ‘샤모니의 린다(Linda di Chamounix)’ 중 화려하고 기교적인 아리아 ‘O luce di quest’anima(내 영혼의 빛이여)’를 완벽에 가깝게 소화, 고등학생이라고는 믿기 힘든 음악적 통찰력과 기량을 뽐내며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고등부 3위에는 도니제티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Regnava nel silenzio(깊은 침묵은 밤을 덮고)’를 감성적으로 풀어낸 소프라노 박나현(선화예술고등학교)이 올라 상금 40만 원을 받았다.
라벨라 성악 콩쿠르의 취지와 독보적인 특전
라벨라 성악 콩쿠르는 단순히 순위를 가르고 상금을 전달하는 일회성 경연대회에 머무르지 않는다. 본 콩쿠르의 본질적인 취지는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신진 성악가를 조기에 발굴하고, 이들이 체계적인 훈련과 실전 무대 경험을 거쳐 진정한 ‘프로페셔널 오페라 가수’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데 있다.
이번 제18회 대회는 아티스트 부문 1위 상금 500만 원을 포함해 영아티스트 및 고등부까지 총상금 1,200만 원 규모로 치러졌다. 그러나 수상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것은 금전적 보상을 뛰어넘는 체계적인 사후 지원 혜택이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라벨라오페라단이 심혈을 기울여 운영하고 있는 전문 오페라 교육 플랫폼인 ‘라벨라 오페라스튜디오’ 장학생 선발 기회가 제공된다. ‘라벨라 오페라스튜디오’는 실기 위주의 코칭, 언어 딕션, 연기 훈련, 무대 매너 등 오페라 무대에 최적화된 고급 커리큘럼을 통해 연주자를 전문 아티스트로 탈바꿈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사단법인 라벨라오페라단이 주최하는 정규 오페라 시즌 공연과 기획 갈라 콘서트 등에 캐스팅되어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실질적인 출연 기회가 열려 있어, 신인들에게는 최고의 도약대로 평가받는다.
18년의 역사, 대한민국 성악 거장들의 산실
지난 2009년 첫걸음을 내디딘 라벨라 성악 콩쿠르는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며 한국 성악계의 중추적인 산실 역할을 해왔다. 그동안 본 콩쿠르를 거쳐 간 수상자들은 현재 유럽과 북미, 그리고 국내 유수의 국·공립 및 민간 오페라 무대와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주역으로 맹활약하며 라벨라 성악 콩쿠르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역대 주요 수상자 라인업을 살펴보자.
제1회 베이스 황인수(일반부 2위), 베이스 한혜열(일반부 3위)
제2회: 바리톤 김종표(일반부 1위)
제3회: 소프라노 손나래(일반부 2위)
제4회: 바리톤 장철준(일반부 2위)
제5회: 바리톤 김한결(일반부 2위)
제6회: 테너 김윤권(일반부 3위)
제7회: 테너 이명인(일반부 3위)
제10회: 바리톤 고병준(일반부 2위)
제13회: 베이스 정인호(일반부 2위)
제15회: 베이스바리톤 김재율(일반부 1위)
이처럼 시대를 아우르는 정상급 성악가들을 끊임없이 길러내며 콩쿠르의 역사와 정통성을 탄탄히 축적해 왔다.
라벨라오페라단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예술혼을 불태우는 젊은 음악인들의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단순히 한 번의 경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본 콩쿠르를 기점으로 '오페라스튜디오'의 전문 트레이닝과 실제 오페라 프로덕션 출연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선순환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라벨라오페라단은 앞으로도 정기 오페라 시즌 공연과 신진 성악가 발굴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연계하며, 한국 성악 예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글 김종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