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일 계중제일홀
모차르트의 음악 세계를 한 작곡가의 시선으로 깊이 있게 조망하는 피아노 독주회가 열린다. 피아니스트 이준영이 오는 8월 1일(토) 오후 3시 계중제일홀에서 'MOZART PROJECT II'를 개최하고 모차르트 후기 피아노 작품의 정수를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두 곡과 피아노 협주곡 제23번을 하나의 음악적 흐름으로 연결한 프로젝트 공연으로, 작곡가 모차르트의 다양한 음악적 얼굴과 피아노 음악의 진화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독주회라는 형식을 넘어 하나의 작곡가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프로젝트 시리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17번 B♭장조 K.570으로 막을 올린다. 말년의 모차르트가 남긴 대표적인 소나타인 이 작품은 화려한 기교보다 절제된 아름다움과 투명한 선율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1악장 Allegro에서는 경쾌하면서도 우아한 고전미를, 2악장 Adagio에서는 깊은 서정성과 섬세한 감성을, 마지막 Allegretto에서는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들려주며 모차르트 특유의 균형감과 품격을 보여준다.
이어 연주되는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c단조 K.457은 모차르트의 작품 가운데 가장 극적인 성격을 지닌 걸작으로 손꼽힌다. 베토벤을 예견하는 듯한 강렬한 긴장감과 격정적인 감정 표현이 특징인 작품으로, Molto allegro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Adagio의 깊은 내면, Allegro assai의 치밀한 전개를 통해 모차르트 음악의 또 다른 면모를 만나볼 수 있다.
휴식 후에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가장 사랑받는 작품인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A장조 K.488이 연주된다. 오케스트라 버전이 아닌 피아노 독주 편곡으로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협주곡이 지닌 웅장함과 동시에 실내악적인 섬세함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아름다운 선율로 널리 사랑받는 2악장 Adagio는 모차르트의 서정성이 가장 깊이 드러나는 악장으로 꼽히며, 마지막 Allegro assai는 생동감 넘치는 리듬과 화려한 피날레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연주는 하나의 작곡가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작품 간의 연관성과 시대적 흐름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초기와 후기 소나타, 그리고 협주곡을 하나의 무대에서 감상하면서 모차르트 음악이 지닌 우아함과 극적인 표현력, 그리고 인간적인 따뜻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화려한 기교를 과시하기보다 악보 속에 담긴 음악의 본질과 모차르트 특유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깊이 있게 전달하려는 연주자의 음악 철학도 이번 공연의 중요한 감상 포인트다.

피아니스트 이준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비학교를 수료한 뒤 독일 뤼벡 국립음악대학에서 디플롬과 마스터 과정을 마쳤으며, 이후 쾰른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만점으로 졸업하며 전문 연주자로서의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국내에서는 음악저널콩쿠르와 서울음악콩쿠르 입상을 통해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탈리아 Vietri sul Mare–Amalfi Coast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Città di Treviso', 프랑스 Concours International de Piano Brest 등 국제 콩쿠르에서도 수상하며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전주시립교향악단 유망신인음악회를 통해 솔리스트로 활동했다. 독일에서는 쾰른 벡슈타인 영아티스트로 선정되어 벡슈타인 하우스홀, 쾰른 Rautenstrauch-Joest Museum, 함부르크 스타인웨이 하우스 등에서 연주했고, Schleswig-Holstein Musik Festival, Oberstdorfer Musiksommer, International Marktoberdorfer Klavierakademie 등 유럽의 주요 음악 페스티벌에도 초청받았다. 아울러 독일학술교류처(DAAD) 예술분야 장학금을 수혜하며 학문적·예술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실내악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창단한 트리오 마노아(Manoah)의 멤버로 매년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휘 분야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한세대학교 예술대학원 합창지휘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특히 원주시립합창단 신예지휘자로 선정돼 객원지휘를 앞두고 있으며, 피아노와 실내악, 합창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음악가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는 한국교원대학교와 총신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MOZART PROJECT II'는 모차르트의 대표 작품을 통해 한 작곡가의 음악 세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무대이자, 유럽에서 쌓은 탄탄한 음악적 기반 위에 자신만의 해석을 더해온 피아니스트 이준영의 예술적 성숙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독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전석 3만 원(학생·장애인 50% 할인, 예술인패스 30% 할인), NOL Ticket, 문의 케이클래식스테이지 02-523-7789
글 김종섭
2026년 8월 1일 계중제일홀
모차르트의 음악 세계를 한 작곡가의 시선으로 깊이 있게 조망하는 피아노 독주회가 열린다. 피아니스트 이준영이 오는 8월 1일(토) 오후 3시 계중제일홀에서 'MOZART PROJECT II'를 개최하고 모차르트 후기 피아노 작품의 정수를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두 곡과 피아노 협주곡 제23번을 하나의 음악적 흐름으로 연결한 프로젝트 공연으로, 작곡가 모차르트의 다양한 음악적 얼굴과 피아노 음악의 진화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독주회라는 형식을 넘어 하나의 작곡가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프로젝트 시리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17번 B♭장조 K.570으로 막을 올린다. 말년의 모차르트가 남긴 대표적인 소나타인 이 작품은 화려한 기교보다 절제된 아름다움과 투명한 선율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1악장 Allegro에서는 경쾌하면서도 우아한 고전미를, 2악장 Adagio에서는 깊은 서정성과 섬세한 감성을, 마지막 Allegretto에서는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들려주며 모차르트 특유의 균형감과 품격을 보여준다.
이어 연주되는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c단조 K.457은 모차르트의 작품 가운데 가장 극적인 성격을 지닌 걸작으로 손꼽힌다. 베토벤을 예견하는 듯한 강렬한 긴장감과 격정적인 감정 표현이 특징인 작품으로, Molto allegro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Adagio의 깊은 내면, Allegro assai의 치밀한 전개를 통해 모차르트 음악의 또 다른 면모를 만나볼 수 있다.
휴식 후에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가장 사랑받는 작품인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A장조 K.488이 연주된다. 오케스트라 버전이 아닌 피아노 독주 편곡으로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협주곡이 지닌 웅장함과 동시에 실내악적인 섬세함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아름다운 선율로 널리 사랑받는 2악장 Adagio는 모차르트의 서정성이 가장 깊이 드러나는 악장으로 꼽히며, 마지막 Allegro assai는 생동감 넘치는 리듬과 화려한 피날레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연주는 하나의 작곡가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작품 간의 연관성과 시대적 흐름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초기와 후기 소나타, 그리고 협주곡을 하나의 무대에서 감상하면서 모차르트 음악이 지닌 우아함과 극적인 표현력, 그리고 인간적인 따뜻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화려한 기교를 과시하기보다 악보 속에 담긴 음악의 본질과 모차르트 특유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깊이 있게 전달하려는 연주자의 음악 철학도 이번 공연의 중요한 감상 포인트다.
피아니스트 이준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비학교를 수료한 뒤 독일 뤼벡 국립음악대학에서 디플롬과 마스터 과정을 마쳤으며, 이후 쾰른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만점으로 졸업하며 전문 연주자로서의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국내에서는 음악저널콩쿠르와 서울음악콩쿠르 입상을 통해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탈리아 Vietri sul Mare–Amalfi Coast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Città di Treviso', 프랑스 Concours International de Piano Brest 등 국제 콩쿠르에서도 수상하며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전주시립교향악단 유망신인음악회를 통해 솔리스트로 활동했다. 독일에서는 쾰른 벡슈타인 영아티스트로 선정되어 벡슈타인 하우스홀, 쾰른 Rautenstrauch-Joest Museum, 함부르크 스타인웨이 하우스 등에서 연주했고, Schleswig-Holstein Musik Festival, Oberstdorfer Musiksommer, International Marktoberdorfer Klavierakademie 등 유럽의 주요 음악 페스티벌에도 초청받았다. 아울러 독일학술교류처(DAAD) 예술분야 장학금을 수혜하며 학문적·예술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실내악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창단한 트리오 마노아(Manoah)의 멤버로 매년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휘 분야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한세대학교 예술대학원 합창지휘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특히 원주시립합창단 신예지휘자로 선정돼 객원지휘를 앞두고 있으며, 피아노와 실내악, 합창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음악가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는 한국교원대학교와 총신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MOZART PROJECT II'는 모차르트의 대표 작품을 통해 한 작곡가의 음악 세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무대이자, 유럽에서 쌓은 탄탄한 음악적 기반 위에 자신만의 해석을 더해온 피아니스트 이준영의 예술적 성숙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독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전석 3만 원(학생·장애인 50% 할인, 예술인패스 30% 할인), NOL Ticket, 문의 케이클래식스테이지 02-523-7789
글 김종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