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화) 오후 3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그리움은 힘이 되고, 눈물은 다시 시작할 용기 되다
‘위대한 청춘’의 향발지는 광주, 광주에서도 1,517석 규모의 전남 최대 공연장인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이다. 오는 9월 22일(화) 오후 3시에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도 소프라노 송난영, 테너 조철희, 바리톤 김성국 등의 가수들이 출연하고, 리음앙상블밴드(리더 백순재)의 연주 아래 메트오페라합창단(단장 이우진) 등이 공연을 이끌어간다.
매 공연 매진은 물론, 일단 공연장에 들어온 관객이라면 흥분하지 않고는, 노래를 함께 부르지 않고는 나갈 수 없는 독특한 공연, ‘위대한 청춘’!
우리가 살아온 과거를 톺아봄으로써 우리는 과연 누구이며, 어떻게 이 나라를 세워왔는가를 깨닫게 하는 이 공연은 메타인지적 자각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시대가 아무리 어렵더라도 다시 한번 불끈 일어서게 하는 심리적 치유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심리학자 클레이 루틀리지는 “건강한 향수는 과거를 의미 있는 삶의 이야기로 엮는 방식”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향수, 즉 ‘과거에 대한 그리움’은 단순히 과거에 머무는 감정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되찾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게 하는 심리적 자원이 된다는 것이다.
‘위대한 청춘’의 마지막에 김광석의 노래 중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라는 노랫말이 흐를 때 모두가 울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눈가에 이슬이 맺히거나 함박웃음을 짓는 순간이 어찌 이때뿐이랴. 동학혁명에서 시작된 민주주의의 출발과 그 지난한 과정, 폐허를 딛고 ‘잘살아보자’는 일념으로 선진국의 고지를 향해 도약해오는 과정에서 피할 수 없이 맞부딪혀야 했던 순간들은 또 어떤가? 쥐를 잡아 ‘코리안 밍크’로 수출하고, 베트남 전선에 군인들을 파병하고, 서독에 광부와 간호사 등의 인력을 보내야만 했던 가슴 아픈 시절은 몇 번을 보아도 눈물샘을 자극한다.
전쟁의 상흔은 지금도 여전하지만, 가장 극적인 순간은 이산가족 찾기가 아닐까? 대화 도중 서로가 엄마와 딸임을 알고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객석에도 훌쩍거리는 소리가 가득하다. 나라가 사라질 위기, 경제주권이 사라질 절체절명의 고난 속에서 모두가 장롱 안의 금붙이를 꺼내 나라를 기어코 살려낸 위대한 국민들을 보면, 오늘날 선진국 대한민국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위대한 청춘들이 나라를 사랑했기에 가능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조용필 오빠부대로부터 시작된 한류의 역사가 ‘케데헌’으로 이어지고, 영화 ‘접속’의 문자메시지로부터 시작된 SNS의 발전 과정은 MZ세대에게 선진국 대한민국의 역사가 어떻게 흘러왔는지를 깨닫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고난을 웃음으로, 역사를 희망으로 바꾸는 노래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역시 노래다. 근심을 웃음과 빠른 템포로 승화해 파안일소를 자아내는 곡들이 청중의 귀를 즐겁게 한다. 1960년대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나라로’와 ‘뱃노래’를 부르고, 1970년대 유신 극복과 경제 발전의 과제 속에서도 꿈을 향해 진군하는 ‘고래사냥’을 노래한다. 1980년대에는 중진국 대열에서 저 산 위의 선진국으로 뛰어오르자는 뜻을 담아 ‘푸니쿨리 푸니쿨라’를 부르고, 21세기 초 대한민국의 심장을 불태운 월드컵에서는 ‘챔피언’을 노래한다. 그 이후 중국의 맹종죽인 ‘모소 대나무’처럼 한류와 함께 쭉쭉 성장하는 한국의 모습을 담은 ‘아름다운 나라’와 ‘내 나라 내 겨레’, 나이가 들어도 “그래도 다시 한번”을 외치는 ‘젊은 그대’에 이르기까지 논스톱으로 이어지는 성악의 행렬은 노도와 같은 ‘우리는 할 수 있다’는 감정을 폭발시키는 뇌관으로 작용한다.
이처럼 고난의 길을 매 순간 극복해온 ‘우리’를 격려하고 그 역사를 후세에도 각인시키기 위해, 성악 무대에서는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이 전 국민이 사랑하는 가곡과 대중가요 등을 신명 나게 노래하는 것이다.
해방 이후 국민들은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자’는 기치 아래, ‘무너지면 또 쌓고, 무너지면 또 쌓는’ 알베르 카뮈의 ‘시시포스’와 같은 운명을 짊어졌다. 파도처럼 밀려오는 위기 속에서도 필사즉생의 정신으로 결단을 내렸던 숱한 순간들을 조명하는 무대, ‘위대한 청춘’이 이번에는 광주를 찾는다.

세계가 놀란 대한민국, 그 기적의 주인공은 위대한 청춘
전 세계에서 개발도상국을 거쳐 선진국이 된 예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는 사실을 아는가? 유엔이 창설된 이후 자유민주국가를 돕기 위해 전쟁에 뛰어든 사례 역시 6·25전쟁밖에 없다. 전무후무한 일이다.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세계의 관심을 받는 한국이 이제는 경제 부국을 넘어 한류 문화로 세계를 물들이고 있다.
도대체 어떻게 그 짧은 기간에 이 모든 일을 해낼 수 있었을까? 그저 ‘잘살아보자’는 단 하나의 일념 아래, 우리도 민주 국가가 되고 싶다는 단 하나의 일념 아래 땀과 눈물로 이 땅을 개간해온 위대한 청춘들 덕분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무대!
‘위대한 청춘’은 몇 번을 관람해도 감동적인 음악 콘서트다. 그 ‘위대한’ 공연이 새마을금고의 후원 아래 9월 22일(화) 오후 3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지나니, 광주·전남지역본부 여러분은 오시라, 모이라, 감동하라!
단순한 음악회도, 단순한 다큐멘터리도 아닌 K-스토리 영상 콘서트 ‘위대한 청춘’이 ‘남행열차’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장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글 김종섭
9월 22일(화) 오후 3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그리움은 힘이 되고, 눈물은 다시 시작할 용기 되다
‘위대한 청춘’의 향발지는 광주, 광주에서도 1,517석 규모의 전남 최대 공연장인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이다. 오는 9월 22일(화) 오후 3시에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도 소프라노 송난영, 테너 조철희, 바리톤 김성국 등의 가수들이 출연하고, 리음앙상블밴드(리더 백순재)의 연주 아래 메트오페라합창단(단장 이우진) 등이 공연을 이끌어간다.
매 공연 매진은 물론, 일단 공연장에 들어온 관객이라면 흥분하지 않고는, 노래를 함께 부르지 않고는 나갈 수 없는 독특한 공연, ‘위대한 청춘’!
우리가 살아온 과거를 톺아봄으로써 우리는 과연 누구이며, 어떻게 이 나라를 세워왔는가를 깨닫게 하는 이 공연은 메타인지적 자각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시대가 아무리 어렵더라도 다시 한번 불끈 일어서게 하는 심리적 치유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심리학자 클레이 루틀리지는 “건강한 향수는 과거를 의미 있는 삶의 이야기로 엮는 방식”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향수, 즉 ‘과거에 대한 그리움’은 단순히 과거에 머무는 감정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되찾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게 하는 심리적 자원이 된다는 것이다.
‘위대한 청춘’의 마지막에 김광석의 노래 중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라는 노랫말이 흐를 때 모두가 울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눈가에 이슬이 맺히거나 함박웃음을 짓는 순간이 어찌 이때뿐이랴. 동학혁명에서 시작된 민주주의의 출발과 그 지난한 과정, 폐허를 딛고 ‘잘살아보자’는 일념으로 선진국의 고지를 향해 도약해오는 과정에서 피할 수 없이 맞부딪혀야 했던 순간들은 또 어떤가? 쥐를 잡아 ‘코리안 밍크’로 수출하고, 베트남 전선에 군인들을 파병하고, 서독에 광부와 간호사 등의 인력을 보내야만 했던 가슴 아픈 시절은 몇 번을 보아도 눈물샘을 자극한다.
전쟁의 상흔은 지금도 여전하지만, 가장 극적인 순간은 이산가족 찾기가 아닐까? 대화 도중 서로가 엄마와 딸임을 알고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객석에도 훌쩍거리는 소리가 가득하다. 나라가 사라질 위기, 경제주권이 사라질 절체절명의 고난 속에서 모두가 장롱 안의 금붙이를 꺼내 나라를 기어코 살려낸 위대한 국민들을 보면, 오늘날 선진국 대한민국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위대한 청춘들이 나라를 사랑했기에 가능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조용필 오빠부대로부터 시작된 한류의 역사가 ‘케데헌’으로 이어지고, 영화 ‘접속’의 문자메시지로부터 시작된 SNS의 발전 과정은 MZ세대에게 선진국 대한민국의 역사가 어떻게 흘러왔는지를 깨닫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고난을 웃음으로, 역사를 희망으로 바꾸는 노래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역시 노래다. 근심을 웃음과 빠른 템포로 승화해 파안일소를 자아내는 곡들이 청중의 귀를 즐겁게 한다. 1960년대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나라로’와 ‘뱃노래’를 부르고, 1970년대 유신 극복과 경제 발전의 과제 속에서도 꿈을 향해 진군하는 ‘고래사냥’을 노래한다. 1980년대에는 중진국 대열에서 저 산 위의 선진국으로 뛰어오르자는 뜻을 담아 ‘푸니쿨리 푸니쿨라’를 부르고, 21세기 초 대한민국의 심장을 불태운 월드컵에서는 ‘챔피언’을 노래한다. 그 이후 중국의 맹종죽인 ‘모소 대나무’처럼 한류와 함께 쭉쭉 성장하는 한국의 모습을 담은 ‘아름다운 나라’와 ‘내 나라 내 겨레’, 나이가 들어도 “그래도 다시 한번”을 외치는 ‘젊은 그대’에 이르기까지 논스톱으로 이어지는 성악의 행렬은 노도와 같은 ‘우리는 할 수 있다’는 감정을 폭발시키는 뇌관으로 작용한다.
이처럼 고난의 길을 매 순간 극복해온 ‘우리’를 격려하고 그 역사를 후세에도 각인시키기 위해, 성악 무대에서는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이 전 국민이 사랑하는 가곡과 대중가요 등을 신명 나게 노래하는 것이다.
해방 이후 국민들은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자’는 기치 아래, ‘무너지면 또 쌓고, 무너지면 또 쌓는’ 알베르 카뮈의 ‘시시포스’와 같은 운명을 짊어졌다. 파도처럼 밀려오는 위기 속에서도 필사즉생의 정신으로 결단을 내렸던 숱한 순간들을 조명하는 무대, ‘위대한 청춘’이 이번에는 광주를 찾는다.
세계가 놀란 대한민국, 그 기적의 주인공은 위대한 청춘
전 세계에서 개발도상국을 거쳐 선진국이 된 예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는 사실을 아는가? 유엔이 창설된 이후 자유민주국가를 돕기 위해 전쟁에 뛰어든 사례 역시 6·25전쟁밖에 없다. 전무후무한 일이다.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세계의 관심을 받는 한국이 이제는 경제 부국을 넘어 한류 문화로 세계를 물들이고 있다.
도대체 어떻게 그 짧은 기간에 이 모든 일을 해낼 수 있었을까? 그저 ‘잘살아보자’는 단 하나의 일념 아래, 우리도 민주 국가가 되고 싶다는 단 하나의 일념 아래 땀과 눈물로 이 땅을 개간해온 위대한 청춘들 덕분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무대!
‘위대한 청춘’은 몇 번을 관람해도 감동적인 음악 콘서트다. 그 ‘위대한’ 공연이 새마을금고의 후원 아래 9월 22일(화) 오후 3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지나니, 광주·전남지역본부 여러분은 오시라, 모이라, 감동하라!
단순한 음악회도, 단순한 다큐멘터리도 아닌 K-스토리 영상 콘서트 ‘위대한 청춘’이 ‘남행열차’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장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글 김종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