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을 연주하는 아이들, 함께 성장하는 오케스트라
음악은 실력을 겨루는 경쟁이 아니라 함께 호흡하며 서로를 성장시키는 예술이다. 한 명의 뛰어난 연주자를 길러내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음악을 통해 협력과 배려,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2002년 작은 현악앙상블로 출발한 수지리시오주니어챔버오케스트라가 어느덧 열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맞으며 또 한 번 지역사회와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한 무대를 마련한다.
‘수지리시오주니어챔버오케스트라 with 이솔앙상블 제1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7월 28일(화) 오후 7시 30분 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어린 연주자들의 음악적 성장과 교육의 결실을 선보이는 동시에 전문 연주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세대 간 음악 교류의 장으로 꾸며진다.
지휘는 이상민과 이지연, 김해리가 맡고, 수지리시오주니어챔버오케스트라와 이솔앙상블, 이솔 바이올린·첼로 음악학원 교사진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수지리시오주니어챔버오케스트라는 2002년 ‘수지 스즈키 앙상블’로 첫걸음을 내디딘 이후 2014년 ‘수지 리시오 챔버 앙상블’, 2017년 현재의 이름인 ‘수지리시오주니어챔버오케스트라’로 새롭게 출범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창단 당시부터 클래식 음악을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 지역사회 봉사연주와 재능기부를 통해 음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왔다. 이러한 활동은 2018년 용인시 1365 자원봉사단체 등록으로 이어졌으며, 중국 선전 아리랑 연주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플래시몹 공연 등으로 두 차례 국민 참여 기념사업 인증을 받으며 음악을 통한 문화 나눔을 실천해 왔다.
정기연주회뿐 아니라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연주력 향상은 물론 올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워가는 것이 이 오케스트라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공연의 1부는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의 문은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세레나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가 연다. 이어 첼로 4중주가 조반니 솔리마의 ‘Marcia’를 연주하며, 스즈키 메소드의 대표곡인 ‘Twinkle, Twinkle, Little Star Variations’가 어린 연주자들의 순수한 감성을 들려준다.
이후에는 비올라 협연으로 슈만의 ‘두 사람의 척탄병(The Two Grenadiers)’, 바이올린과 첼로 협연으로 한스 짐머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인 ‘He’s a Pirate’가 연주되어 클래식과 영화음악의 매력을 함께 선사한다. 이어 자이츠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협연 심주원), 스콰이어의 ‘타란텔라’, 비발디의 네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하이든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협연 이시현), 비발디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등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들이 차례로 이어지며 학생들의 기량을 선보인다. 또한 공연 말미에는 이솔 교사앙상블이 특별무대를 마련해 후배 연주자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2부는 한층 친숙하고 대중적인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김해리의 지휘로 이솔앙상블이 ‘아기공룡 둘리’, ‘아기상어’, ‘타요’, ‘뽀로로’, ‘마법의 성’ 등을 연주하며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어 이지연의 지휘로 수지리시오주니어챔버오케스트라가 영화 ‘아마데우스’에 삽입된 모차르트 교향곡 제25번, 디즈니 ‘겨울왕국(Frozen) 메들리, 그리고 밴드 신해철의 대표곡 ’그대에게‘를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들려주며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클래식 명곡과 영화음악, 애니메이션 음악, 대중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프로그램은 연령을 초월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는 수지리시오주니어챔버오케스트라와 이솔앙상블 소속 학생단원 100여 명이 참여하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중심으로 한 현악앙상블과 전문 교사진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음악감독 이지연을 비롯해 김해리, 김초아, 권하은, 박선아, 송정민 등 이솔 바이올린 첼로 음악학원 교사들이 직접 연주에 참여해 어린 연주자들과 같은 무대에서 호흡하며 음악교육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 갈 예정이다.
열세 번째 정기연주회는 단순한 학생 발표회가 아니다. 2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교육 철학과 지역사회 봉사, 그리고 다음 세대 음악인을 향한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다. 음악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함께 연주하며 함께 성장한다는 수지리시오주니어챔버오케스트라의 철학은 이번 무대에서도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다. 어린 연주자들의 맑은 울림과 전문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음악이 어우러질 이번 공연은 클래식이 세대를 잇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임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 김종섭
희망을 연주하는 아이들, 함께 성장하는 오케스트라
음악은 실력을 겨루는 경쟁이 아니라 함께 호흡하며 서로를 성장시키는 예술이다. 한 명의 뛰어난 연주자를 길러내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음악을 통해 협력과 배려,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2002년 작은 현악앙상블로 출발한 수지리시오주니어챔버오케스트라가 어느덧 열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맞으며 또 한 번 지역사회와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한 무대를 마련한다.
‘수지리시오주니어챔버오케스트라 with 이솔앙상블 제1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7월 28일(화) 오후 7시 30분 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어린 연주자들의 음악적 성장과 교육의 결실을 선보이는 동시에 전문 연주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세대 간 음악 교류의 장으로 꾸며진다.
지휘는 이상민과 이지연, 김해리가 맡고, 수지리시오주니어챔버오케스트라와 이솔앙상블, 이솔 바이올린·첼로 음악학원 교사진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수지리시오주니어챔버오케스트라는 2002년 ‘수지 스즈키 앙상블’로 첫걸음을 내디딘 이후 2014년 ‘수지 리시오 챔버 앙상블’, 2017년 현재의 이름인 ‘수지리시오주니어챔버오케스트라’로 새롭게 출범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창단 당시부터 클래식 음악을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 지역사회 봉사연주와 재능기부를 통해 음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왔다. 이러한 활동은 2018년 용인시 1365 자원봉사단체 등록으로 이어졌으며, 중국 선전 아리랑 연주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플래시몹 공연 등으로 두 차례 국민 참여 기념사업 인증을 받으며 음악을 통한 문화 나눔을 실천해 왔다.
정기연주회뿐 아니라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연주력 향상은 물론 올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워가는 것이 이 오케스트라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공연의 1부는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의 문은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세레나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가 연다. 이어 첼로 4중주가 조반니 솔리마의 ‘Marcia’를 연주하며, 스즈키 메소드의 대표곡인 ‘Twinkle, Twinkle, Little Star Variations’가 어린 연주자들의 순수한 감성을 들려준다.
이후에는 비올라 협연으로 슈만의 ‘두 사람의 척탄병(The Two Grenadiers)’, 바이올린과 첼로 협연으로 한스 짐머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인 ‘He’s a Pirate’가 연주되어 클래식과 영화음악의 매력을 함께 선사한다. 이어 자이츠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협연 심주원), 스콰이어의 ‘타란텔라’, 비발디의 네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하이든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협연 이시현), 비발디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등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들이 차례로 이어지며 학생들의 기량을 선보인다. 또한 공연 말미에는 이솔 교사앙상블이 특별무대를 마련해 후배 연주자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2부는 한층 친숙하고 대중적인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김해리의 지휘로 이솔앙상블이 ‘아기공룡 둘리’, ‘아기상어’, ‘타요’, ‘뽀로로’, ‘마법의 성’ 등을 연주하며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어 이지연의 지휘로 수지리시오주니어챔버오케스트라가 영화 ‘아마데우스’에 삽입된 모차르트 교향곡 제25번, 디즈니 ‘겨울왕국(Frozen) 메들리, 그리고 밴드 신해철의 대표곡 ’그대에게‘를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들려주며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클래식 명곡과 영화음악, 애니메이션 음악, 대중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프로그램은 연령을 초월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는 수지리시오주니어챔버오케스트라와 이솔앙상블 소속 학생단원 100여 명이 참여하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중심으로 한 현악앙상블과 전문 교사진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음악감독 이지연을 비롯해 김해리, 김초아, 권하은, 박선아, 송정민 등 이솔 바이올린 첼로 음악학원 교사들이 직접 연주에 참여해 어린 연주자들과 같은 무대에서 호흡하며 음악교육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 갈 예정이다.
열세 번째 정기연주회는 단순한 학생 발표회가 아니다. 2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교육 철학과 지역사회 봉사, 그리고 다음 세대 음악인을 향한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다. 음악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함께 연주하며 함께 성장한다는 수지리시오주니어챔버오케스트라의 철학은 이번 무대에서도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다. 어린 연주자들의 맑은 울림과 전문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음악이 어우러질 이번 공연은 클래식이 세대를 잇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임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 김종섭